'보르도 무'가 남가주 한인사회에 첫선을 보였다. 흰색의 일반 무와 달리 은은한 자색의 무로 건강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웰빙 건강무'로도 불린다.
보르도 무는 명칭과는 달리 100% 한국산이다. 제주도에서 기존 보라색 무를 개량해 처음 재배에 성공했다. 무 빛깔이 프랑스 보르도지방의 적포도주와 비슷해 보르도 무로 이름지어졌다. 미주에는 한인사회 최대 야채 및 과일 홀세일업체인 'MG 프로듀스(대표 정혜숙)'에서 독점수입 공급하고 있다.
보르도 무에는 보르도 적포도주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란 물질이 다량으로 들어있다.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계 색소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다.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하며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MG 프로듀스 정혜숙대표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 무의 건강효능에 보르도 무만이 지닌 안토시아닌까지 더해 다양한 건강효과를 볼 수 있어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라고 전했다.
MG 프로듀스에서는 보르도 무 출시를 기념해 오늘(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 각 지역 한남체인에서 이 기간중 보르도 무를 2파운드당 99센트에 세일한다.
보르도 무는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된다. 빛깔의 특성상 샐러드 쌈무 무쌈말이 동치미등으로 만들면 화사한 자색컬러와 함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다. 아삭아삭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나 그냥 먹거나 무채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특히 동치미나 쌈무등으로 조리할때 소금과 식초를 가미하면 자색이 핑크빛으로 자연스럽게 변해 시각효과가 더욱 살아난다는 설명이다. 공급원인 MG 프로듀스에서는 보르도 무를 활용한 여러가지 음식의 레서피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배포하고 있기도 하다.
MG 프로듀스는 한인사회 최대의 야채와 과일 도매업체로 100여종에 달하는 제품군을 한인마켓 중국 베트남 주류마켓에 공급하고 있다. '황금싸라기' 브랜드로 친숙한 참외와 신고배는 전 미국과 캐나다에도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