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센터빌 시대' 열린다-상] "지역사회와 나누는 교회"
노창수 목사 단독 인터뷰
중앙장로교회 내달 센터빌 이전
상권 및 지역사회에 영향 줄 듯
노창수 담임목사는 “이달 말 완공되는 새 성전은 현재 음향시설 도입과 각종 소방 관련 점검 등을 남겨놓고 있다”며 “5월 초부터는 새 성전에서 예배가 드려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회 건축위원회는 이달말 건물 공사를 마무리짓고 4월에는 준공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중앙장로교회는 2007년 7월 기공식 이후 2년 8개월여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교회측은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4월 중 입주허가를 받게 되면 4월 말에는 이사를 시작, 5월 초 새 성전에서 첫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4월에는 진입로와 주변 공사도 마무리 짓게 된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들어서는 위치는 29번 지방도 리 하이웨이(Lee Hwy) 선상으로, I-66 도로와 만나는 52번 출구를 지나 불 런(Bull Run) 초등학교 바로 옆. 워싱턴 일원 최대 규모의 한인교회가 이전하게 되면서 지역 사회에 미치는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그간 한인 언론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노창수 담임목사가 센터빌 이전을 계기로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 응했다.
노 목사는 “센터빌로 이전하게 되면 중앙장로교회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의 사역들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빌 시대’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천일교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