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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스완 리버 데이지···토양 나빠도, 추워도 '튼튼'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인 스완 리버 데이지(Swan River Daisy-Brachyscome iberidifolia)는 이름처럼 예쁘고 단정하고 귀여운 모습의 데이지로 일년생이다.

키는 1피트 옆으로는 1피트 반 정도 폭의 둔덕으로 자라며 잎은 회색을 띤 녹색으로 섬세하게 갈라졌고 봄에 시작해 늦여름까지 1인치 크기의 데이지 꽃이 풍성하게 핀다. 개화기가 되어 꽃이 만발할 때에는 잎이 꽃에 묻혀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풍성하게 핀다. 꽃의 빛깔은 라벤더 블루 보라색 등이 있고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

잎은 가운데 부분의 잎맥에서 가늘고 길게 나누어져 있다. 습기가 있고 비옥하며 물이 잘 빠지는 흙에서 더 왕성하게 자라고 어느 정도의 가뭄은 이겨낸다.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많이 잘라내어 전체적인 모양도 잡고 다시 한번 꽃이 풍성하게 피도록 유도할 수 있다.

스완 리버 데이지는 조밀하고 풍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꽃 뿐만 아니라 식물 자체의 모양도 보기에 좋으며 일부 교배종 중에는 겹꽃도 있다. 대체적으로 교배종이 더 왕성하게 자라고 꽃이 피어있는 기간도 길다. 심각한 병충해는 없지만 달팽이와 괄태충의 공격이 있는지는 신경을 쓰고 살펴보아야 한다. 바위 정원과 꽃밭의 가장자리 컨테이너에 심으면 좋다.

스완 리버 데이지는 매우 강한 식물이다. 흙이 나쁜 곳에서도 꽃이 아름답게 피며 추위에도 강하고 주위 조건에 잘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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