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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콜라병 '대박' 예감…한인학생, 빈 페트병 접도록 '친환경 디자인'

Washington DC

2010.04.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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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공부하는 한 한인학생이 친환경 코카콜라 페트병 디자인을 고안해 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디트로이트 소재 CCS 대학에 재학중인 앤드류 김(한국명 김승현)군은 기존의 둥그런 페트병에서 탈피해 직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병을 나란히 놓았을 때 병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해 더욱 효율적인 수납과 운반이 가능하다. 또 페트병 바닥에 작은 홈을 만들어 수직으로도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병뚜껑 사이즈도 25% 줄이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소했으며 빈 페트병은 아코디언처럼 접어 쓰레기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디자인이 세련됐다”, “실제 디자인으로 채택됐으면 좋겠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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