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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장미 튠업, 주기적인 관리가 아름다움의 비결

물·비료도 제대로 주고 꽃 시들면 곧 잘라내야

장미꽃이 피어 정원을 장식하며 아름다움을 전해주기 시작했다. 장미는 4월부터 12월까지 연중 4분의 3 이상 동안 꽃이 핀다. 건강하고 보기좋은 꽃을 기대한다면 그만큼 관리도 필요하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장미 튠업이 시작된다.

우리가 정기적으로 자동차에 튠업을 하듯이 장미도 주기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장미가 끊임없이 피는 것 같지만 사실상 사이클이 있다. 연중 가장 먼저 피는 때는 4월 초 그 다음이 5월 하순 7월 초 8월 하순 등 계속 피면서 크리스마스 때까지 이어진다. 기본적인 사이클이 있고 여기에 지역조건과 날씨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게 된다.

장미는 꽃이 시들고 나면 곧바로 잘라내야 한다. 시든 꽃을 그냥 두면 많은 에너지가 씨와 열매를 만드는 쪽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보기에 약해 보이는 가지나 죽은 가지 상처난 가지는 잘라내고 노랗게 된 잎도 없앤다. 꽃이 시든 가지를 잘라낼 때 많이 잘라내면 다시 꽃이 필 때까지 더 시간이 걸리지만 꽃은 더 건강하고 크다.

비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나 6주에 한번 정도 준다. 어떤 종류의 비료를 어떻게 주어야한다는 정석은 없지만 장미가 꽃을 피우고 성장하는 기간 동안에는 무슨 종류의 비료든 비료를 필요로 한다. 일단 비료를 주고 나서는 물을 넉넉히 주어서 비료가 흙속으로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장미에 물주기는 매우 중요하다. 물을 전혀 주지 않아도 잘 크는 종류가 있긴 하다. 그러나 물을 잘 주고 키운 장미가 훨씬 아름답다. 물을 주고나서 흙의 표면이 약간 말랐을 때 다시 물을 흠뻑 주도록 한다. 가장 간단한 요령은 봄과 가을에는 주 2회 여름에는 주 3회 정도면 된다. 주위에 떨어져있는 잎이나 꽃잎을 깨끗하게 치우고 주위의 흙을 부숴주어 물과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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