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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보딩스쿨 진학준비(4)] 디어필드(Deerfield) 아카데미

매년 아이비리그 진학생 수십명

보딩스쿨 중 가장 '프렙피 룩'을 가진 학교는? 메사츠세츠 주에 있는 디어필드 아카데미이다. 남학생들은 남색 자켓에 핑크 노랑 등의 화려한 색의 넥타이 그리고 카키색 반바지 또는 긴 바지를 입고 여학생들은 복장자유이나 주로 미니스커트 원피스를 입고 다닌다.

또한 다른 보딩스쿨과는 달리 'Sit-Down Meal' 즉 정장을 하고 교사진과 학생들이 같이 테이블에 앉아 하는 식사가 일주일에 7회 있다. 아홉명의 학생들과 한 명의 교사가 한 테이블을 이루며 서로에 대한 친분관계를 강화시키고 수업시간에 다루지 못했던 여러가지 학교 내외 사건들에 관해 자유로이 대화가 오고 간다.

이 테이블은 3주일에 한 번 씩 멤버가 교체된다. 디어필드를 지원하는 상당수의 학생들은 다른 보딩스쿨과 차별되는 위 두 사항 드레스코드와 정식코스 식사시간 에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 진정한 '보딩스쿨' 다운 생활을 원하는 것이다.

특히 디어필드 아카데미는 근처 대도시 보스톤이나 하트포드에서 한두시간 정도 떨어진 아주 시골에 위치하므로 주말에도 학생 및 교사들이 대부분 학교에서 지내며 더욱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다. 바로 길 건너에는 유명한 주니어 보딩스쿨인 '이글 브룩 아카데미(Eagleboork Academy) ' 가 위치하며 이 학교에 재학 중인 많은 학생들도 10학년에 디어필드 아카데미로 지원한다. 참고로 이글브룩 아카데미는 6학년부터 9학년까지 있다.

스포츠에 아주 강한 학교로도 디어필드는 유명하다. 학교의 색깔 '녹색' 을 입고 매해 가을과 봄 라이벌 학교인 Choate Rosemary Hall (쵸트 로즈메리 홀) 와 벌리는 운동회는 전교생의 애교심을 부축이고 미식축구 축구 라크로스 등 팀스포츠 응원에 디어필드 전체 동네가 들썩하다.

디어필드 아카데미의 작년 (2009) 대학 진학 학생수이다: 예일대 11명 하바드 대학 8명 조지타운 7명 유펜 6명 윌리엄스 칼리지 6명 브라운 대학 5명 프린스턴 대학 5명등 쟁쟁하다. 5명의 칼리지 카운셀러가 11학년부터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다.

11학년 봄이 되면 모든 학부모에게 서류를 보내어 카운셀러가 학생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사안들을 체크한다. 한 명의 카운셀러가 350명의 학생들을 관리하는 공립고등학교에서는 결코 기대할 수 없는 이와 같은 전반적인 대입 카운셀링도 많은 한인 학부모님들이 보딩스쿨을 선택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디어필드 학생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활동 중에는 'Round Square Club' 이 있다. 전 세계 5대륙에서 70개 이상의 학교가 등록되어 활동하는 라운드 스퀘어 클럽에서는 고등학교 교육이 대입진학 이상의 목적을 갖고 다음 세대의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는 커트 한 박사의 설립목적을 이어받아 왕성한 국제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기있는 클럽 활동으로 학교 신문 'The Scrolls' 매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맡는 'Green Key' 기숙사 사감 'Proctor' 아시안 학생회 라티노 학생회 식단 메뉴를 기회하는 'Food Committee'등이 있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선호하는 보딩스쿨의 대표적인 학교가 디어필드 아카데미이다. 외국인 학생에 관해서 장학금 혜택은 극소하며 지원자는 우수한 학업성적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 운동 등으로 디어필드 아카데미를 빛낼 수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고 입학사정관은 얘기한다.

▷문의:이 지나(949)677-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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