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추신수 2G 연속안타…팀은 3-8패 외
추신수 2G 연속안타…팀은 3-8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가 연속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도루 실력까지 뽐내며 호타준족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추신수는 2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서 4타수 1안타 1득점에 도루 한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주자로 나간 추신수는 다음타자 오스틴 컨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자니 페랄타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5호 도루. 거기에 곧바로 투수 보크까지 나오면서 추신수는 천천히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2연속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8리에서 3할1푼5리로 약간 낮아졌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3-8로 패했다.
나달 에넹 남녀테니스 정상 등극
○…라파엘 나달이 2일 로마에서 열린 로마 매스터스에서 스페인 동료 데이비드 페레르를 세트스코어 2-0(7-5 6-2)으로 따돌리고우승했다. 나달은 로마 매스터스에서 최근 6년간 무려 5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이번 승리로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 매치 10전 전승을 마크했다. 한편 쥐스틴 에넹(벨기에)도 이날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린 포르쉐 그랑프리 결승에서 사만사 스토서(호주)를 세트스코어 2-1(6-4 2-6 6-1)로 물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볼트 자메이카육상대회 200m 우승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에서 역대 네 번째 빠른 기록을 주파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볼트는 2일 홈 팬들 앞에서 열린 자메이카 국제초청육상대회 남자 200 레이스에서 19초56에 결승선을 끊어 월러스 스피어맨(미국ㆍ19초98)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볼트의 이날 기록은 지난해 8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9초19)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 때 자신의 기록(19초30) 마이클 잔슨(미국)의 예전 세계기록(19초32)에 이어 역대 4위이다.
아드보카트 러시아 대표팀 감독맡아
○…2006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최근 한국 언론을 통해 거스 히딩크 감독 후임으로 7월부터 러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의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후 터키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400만 달러의 고액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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