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레이스 쫓는다

메츠-필리스 선두 다툼

뉴욕 양키스가 무서운 기세로 아메리칸리도 동부조 1위 탬파베이 레이스를 쫓고 있다.

양키스는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와이 홈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기세를 올린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에이스 CC 사바시아의 호투로 간단히 꺾었다.

17승8패인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1위 레이스(18승7패)에 1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였던 뉴욕 메츠(14승11패)는 필라델피아 필리스(14승10패)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서로 반 게임차인 두 팀은 매일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다투게 됐다.

3일 메츠는 연장 11회 경기 끝에 신시네티 레즈에 결승 홈런을 허용, 3연패를 당했다.

이날 필리스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6으로 패해 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김종훈 기자

▶ 4일
메츠@신시네티 7PM(SNY)
볼티모어@양키스 7PM(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