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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3연패 끝…5월 첫 승리

New York

2010.05.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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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볼티모어 누르고 양키스 3연승
뉴욕 메츠가 5월 3연패 끝에 첫 승리를 챙겼다.

신시네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서 4-2로 앞서던 8회, 올해 27경기 중 17경기에 등판하며 늘 믿음직했던 구원투수 페르난도 니에베가 연타석 홈런을 얻어맏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뚝심있는 메츠 포수 로드 바하라스가 9회초 결승 홈런을 날리고, 프랜시스코 로드리게스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챙기며 마무리를 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동부조 선두를 다투고 있는 메츠(15승12패)에게 단비와 같은 승리였다. 필리스(15승11패)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연장 10회 접전을 벌여 2-1로 승리하고 동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에서 1위 탬파베이 레이스를 맹추격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는 약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홈에서 또 누르고 3연승을 했다. 선발 AJ 버넷이 7.1이닝을 5안타 8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양키스 선발투수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

한편 양키스는 선발투수 중 유일한 ‘옥의 티’인 하비에르 바스케스(1승3패·평균자책점 9.78)를 다음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출장시키지 않기로 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번을 건너 뛰고 숨을 고르게 한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5일
메츠@신시네티 12:30PM(SNY)
볼티모어@양키스 1PM(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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