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US오픈 디펜딩챔피언 델포트로 손목 수술' 외
US오픈 디펜딩챔피언 델포트로, 손목 수술○…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가 손목 수술을 받아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델포트로가 다음 주 초 미네소타주에서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아 장기간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세계랭킹 5위 델포트로는 198㎝의 큰 키가 돋보이는 선수로 올해 호주오픈에서 16강까지 올랐었다.
덴버 신인 쿼터백 티보 4월 저지 판매 1위
○…팀 티보가 벌써부터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지난 3월말 뉴욕에서 열린 NF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5번째로 덴버 브롱코스에 지명된 티보가 4월 저지 판매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게이터스 쿼터백으로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했고 팀을 두 차례나 전국챔피언으로 이끈 티보는 NFL에서는 통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평가 속에 드래프트에서 '톱10'에도 들지 못했다. 저지 판매 2위에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워싱턴 레드스킨스로 옮긴 도노번 맥냅이 올랐다.
세인츠 가드, 에반스 7년 5670만 달러 계약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프로보울 가드 야리 에반스가 5일 구단과 7년 5670만 달러에 사인했다. 에반스의 이번 계약은 NFL 가드 중 역대 최대규모다.
에반스는 첫 해 1900만 달러를 받고 2570만 달러는 처음 3년간 나눠받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대학 출신으로 2006년 4라운드에 세인츠에 지명된 에반스는 드래프트된 이후 64 전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타이거스 전담 아나운서 하웰 92세로 사망
○…40년 동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경기를 전담 중계해 온 어니 하웰이 지난 4일 사망했다.
향년 92세. 야구 명예의 전당 멤버이기도 한 하웰은 지난해 9월 자신이 말기 암에 걸린 상태라고 밝힌 바 있으며 그동안 투병을 해 왔다. 하웰은 1948년 포와 트레이드되는 조건으로 당시 브루클릭 다저스로 스카우트됐다. 이후 뉴욕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를 중계하던 하웰은 1960년부터 디트로이트 경기를 전담해 왔다. 1992년 잠깐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도 몸담은 적이 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