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플레이오프] 8등 꼴찌의 대반란…몬트리올 4강 진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플레이오프(PO)에 8등 꼴찌로 턱걸이 한 몬트리올 캐나디언스가 겨울올림픽의 영웅 시드니 크로스비가 버티고 있는 피츠버그 펭귄스(4번 시드)를 꺾고 ‘신델레라’가 됐다.12일 몬트리올은 동부 준결승 7차전 방문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피츠버그에게 5-2로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를 끝내는 4승을 챙겼다.
몬트리올은 이미 PO 1회전에서 1번 시드 워싱턴 캐피털스를 제압해 파란을 일으켰는데 2회전에서도 또 다시 상위 시드 팀을 꺾고 동부 결승에 진출한다.
또 2승3패로 뒤지던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7번 시드)는 이날 홈에서 보스턴 브루인스(6번 시드)를 꺾고 3승3패로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연장했다. 7차전은 14일 보스턴에서 열린다.
앞서 11일에는 시카고 블랙혹스가 밴쿠버 커넉스를 누르고 서부 결승에 진출했다. 시카고는 새너제이 샥스와 스탠리컵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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