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상담] 임산부 마사지
김영기 원장/S&E 치료마사지 아카데미
본인도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임산부 치료마사지를 받는 과정에서 안도가 됐는지 정서적으로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 모레면 출산예정일이라 집에서 편히 쉬고 있겠지 싶었는데, 출산예정일 전날 찾아왔습니다.
“출산을 수월하게 하는 치료마사지를 받고 내일 병원에 들어가야 되겠어요.”
임산부 마사지를 할 경우에 몇 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먼저 시술자의 의념의 집중이 가장 우선이 됩니다. 의념의 집중은 우주와 피시술자에게로 영향을 주어 집중의 방향으로 엄청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새 생명에 대한 축복과 다가올 운명의 기운에 축복과 평화의 파장을 지어 전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꾸준히 관리하는 가운데 수시로 오곤 하는 몸의 불편을 다루되 해산일을 목표로 치료마사지의 기법을 달리 써야 합니다.
5~6개월차에는 산모의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춰주며 의념을 집중하여 태아와 산모에게 잔잔하고 따사로운 부드러운 정도의 기를 돌려주어야 겠지요. 7~8개월차에는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춰줄 뿐만 아니라 신장에서 방광과 자궁으로 이어지는 기혈의 흐름을 수시로 체크해서 제대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9개월차부터는 피부를 통해 전신의 밸런스를 읽으며, 안정된 상태이되 표피로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의 흐름을 읽으며 기혈의 흐름이 순탄한지, 순조롭게끔 해주어야 합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한 이틀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원장님, 애 낳기가 이렇게 쉬울 줄 몰랐어요. 하!하!하!(?) 애도 건강하구요, 저도 컨디션이 좋아요.“
출산 전후 상태를 잘 유지해서 감사하던 차에 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전신 뼈마디가 쑤셔서 견디다 전화를 했다고. 지금 가도 되겠느냐고…. 온 상태를 보니 상체가 더욱 심한 가운데 전신에 반점이 보이는 것이 기혈의 흐름이 막히고 굳어져 가는 상태라 온 뼈마디가 저리고 쑤실 수 밖에. 노산에서 보일 수 있는 후유증을 보여 7주일에 걸쳐 치료마사지를 시술하면서 떠도는 기혈의 흐름을 가라앉히니 몸이 안정을 찾았습니다. 어차피 해산 직후에 올 수 있는 현상이라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지요.
인생은 그 시기에 적절한 때가 있는지라 때에 적합하게 움직여야 되겠지만 추수할 때를 놓치고 저장할 때의 역행이 있으니 다소 불균형이 있다 하더라도 출산 전후에 흐름을 잡아 줄 수만 있다면 그리 애로사항은 없습니다. ▷문의: 703-750-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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