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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칼럼] 마일리지로 알아보는 정기점검

Washington DC

2010.05.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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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대표 (ASE 마스터)/US40 자동차 정비·바디
정기적인 자동차 점검만이 차를 오래 안전하게 또 경제적으로 타는 방법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흔하게 알려졌지만 또 한편으로 차를 이용하다 보면 자꾸 잊게 되는 정기 점검 사항들이다. 마일리지 기준으로 한번 정리해보았다.

가장 자주 하는 것이 엔진 오일 체인지. 보통 3000마일 또는 3개월마다 하게 된다. 아주 간단하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지만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정기 점검 사항이다. 엔진 오일은 점도가 가장 강한 것이 모빌 1 신세틱 오일 종류가 있다.
일반 차들은 보통 레귤러 오일(보통 신세틱 블렌드)을 사용하고 제조업체가 신세틱을 권하면 이를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점도가 강한 엔진 오일을 사용하면 그만큼 엔진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좋다. 신세틱 오일에는 점도를 강하게 하는 첨가제가 많이 들어있어서 어두운 갈색 빛깔이 나고 일반 오일일수록 누르스름한 색깔이 난다. 일부 업체들이 리사이클 오일과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홍보를 하는데 40년 미캐닉 생활을 하면서 리사이클 오일을 본적도 없다. 따라서 고객들은 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몇몇 드라이브 벨트도 오일 체인지를 할 때마다 균열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에어 필터도 깨끗한지 확인한다.

다음은 브레이크다. 보통 프론트 휠 드라이빙 자동차의 앞쪽 브레이크는 2만에서 3만 마일을 뛸 수 있다. 뒤쪽은 약 두 배 정도인 6만 마일을 간다. 그러나 주행 여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행시 브레이크 작동이나 소리 등을 확인하고, 오일 등을 바꿀 때 얼마나 패드가 남았는지를 확인한다.

엔진의 스파크 플러그는 보통 3만 마일 주기로 3만, 6만, 9만 등에서 확인한다. 스파크 플럭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차가 주행시 떨리고 개스 효율도 많이 떨어지므로 제 때 가는 것이 좋다. 보통 9만을 전후한 서비스에서 스파크 플럭과 함께 이그니션 코일도 함께 가는 경우가 많다. 6만 마일이 넘어가면서 스파크 플럭이 고장나게 된다.

6만 마일마다 확인 하는 부위는 트랜스미션과 디스트리뷰터 캡과 로터 등이다. 트랜스미션은 정기적으로 오일 플러시를 통해 더러운 오일을 완전히 드레인 시키고 새 오일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일부 매뉴팩처와 일부 새로 나온 차들은 10만 마일 이상에서 점검하도록 권장하거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주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엔진 과열을 막아주는 쿨런트와 관련 시스템은 매 2년마다 점검한다. 일부 고품질 쿨런트는 5년까지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도 한다.

차는 오래 사용할수록 점검 사항이 많아지게 마련이다. 한 예로 9만 마일 서비스에는(차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드라이브 쉐프트(driveshaft) 오일링, 에어 필터, 쿨런트, 모든 벨트, 브레이크 및 타이어 로테이션, 라디에이터 캡 교체, 배기 계통 누수 점검, 브레이크 유액 등을 점검 또는 교체한다.

여기게 더해 10만 마일 서비스에는 쿨런트,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체, 트랜스미션 오일 플러시 등이 더해진다. 물론 정해진 룰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다. 제조업체의 권고사항에 차의 상태를 감안해 하게 된다.

고객 중에 BWI 공항 택시 사업을 하는 분이 있는데 이분은 3000마일이면 어김없이 오일을 갈러 온다. 물론 오일을 갈면서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이 고객의 자동차는 기본이 50만 마일을 뛴다. 택시는 장거리만 뛰니까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반 자동차도 시티 등을 운행하지만 워싱턴, 볼티모어 도로 사정이 택시와 일반 자동차가 꼭 다르다고만 할 수 없다.

정기 점검을 잘 하면 차는 그만큼 오래 간다.

▷문의:410-747-027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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