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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박찬호, 아쉬운 홈런 허용…2이닝 1실점' 외

Los Angeles

2010.05.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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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아쉬운 홈런 허용…2이닝 1실점

○…'코리안 특급' 박찬호(뉴욕 양키스)가 또 다시 홈런을 얻어맞으며 아쉬움을 남겼다.박찬호는 20일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7로 뒤진 8회초 등판해 홈런 한 방을 얻어맞으며 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8명의 타자를 상대한 박찬호는 27개의 공을 던졌고 18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삼진은 1개를 잡아냈다. 최고구속은 91마일을 찍었다.팀이 지고있는 상황에 등판한 박찬호는 승패나 홀드를 기록하지 않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8.10에서 7.27로 조금 내려갔다.한편 양키스는 선발 앤디 페티트가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드러내며 6-8로 패했다.

'리틀 마쓰이' 가즈오 휴스턴서 방출

○…'작은 마쓰이'로 불리던 마쓰이 가즈오가 사실상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일본 언론은 일제히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쓰이 가즈오가 사실상 방출당했다고 보도했다. 애스트로스의 단장 에드워드는 19일 마쓰이 가즈오의 보유권을 포기하는 것을 발표했다.

사실상의 해고로 마쓰이는 웨이버 공시되며 만약 희망 구단이 없을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일본 복귀설도 흘러나오는 마쓰이 가즈오는 메이저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맞았지만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27경기에 출장 1할4푼1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US오픈테니스 챔피언 델포트로, 올해는 결장

○…지난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5위ㆍ아르헨티나)가 부상 탓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 5일 미국에서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은 델포트로는 20일 고향 아르헨티나에 도착해 "정상적으로 회복한다면 US오픈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US오픈은 8월 30일 개막하지만 긴 재활을 거쳐야 하는 델포트로는 9월에나 코트에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198㎝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강한 스트로크가 주무기인 델포트로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전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ㆍ스위스)에게 대역전승을 거두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오른쪽 손목을 다치면서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델포트로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16강 탈락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남은 세 번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놓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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