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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에서 활어회 맛보세요"

Seattle

2010.05.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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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박스' 싱싱한 활어회 저가로 절찬리 판매
고객들 "본국 활어회 추억 되살리는 곳" 평가
벨뷰, 레드몬드, 커클랜드 등 일명 이스트 사이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본국의 활어회 문화를 즐길수 있는 명소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레드몬드와 벨뷰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벤토박스(대표 김영식)는 지난 4월 말부터 저녁 시간대에 한인들을 상대로 싱싱한 활어회를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뉴욕, 스포켄, 벨뷰의 일식당에서 요리사 및 매니저로 연륜과 경험을 쌓아온 김대표는 다수의 한인이 살고 있는 이 지역에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없다는 점이 안타까워 지난달 말부터 판매를 개시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지난 수년간 활어횟집 오픈을 검토했으나 경제여파로 인해 연기해 오다 우선 이곳 '벤토박스'에서 고객들을 모시게 됐다"며 "이미 횟감의 신선한 맛과 가격이 입소문을 타고 많은 한인 고객들이 가족모임과 단체연회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토 박스'에서는 제주산광어와 캘리포니아산 전복을 비롯해 새우, 해삼, 멍게, 개불 등 다양한 해산물을 맛나게 조리해 제공하고 있는데 횟감의 신선함을 유지하기위해 김 대표는 도매업자로부터 대량구입을 피하고 번거롭지만 종종 시애틀 다운타운에 직접 찾아가 횟감을 선택해 가져오고 있다.

횟감이 신선하면서도 쫄깃쫄깃해 생선회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식도락가들의 까탈스러운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활어회를 주문하면 맛깔스럽고 푸짐한 스끼다시와 얼큰한 매운탕이 제공되고 있어 저녁 시간 가볍게 한끼 식사를 즐김과 동시에 '한잔' 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도 마련된다.

'벤토박스'를 찾는 고객들은 "신선한 식재료와 최상의 서비스로 마치 본국에서 자주 가던 활어횟집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듯 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대표는 "불경기에 한인들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른 식당에서 산정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이스트사이드 지역 유일한 활어회 식당 '벤토 박스' 이용을 당부했다.

예약손님의 경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주소: 15119 N.E 24th St
Redmond, Wa 98052
전화: 425-643-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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