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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여행객 는다…AAA, 작년보다 5.4% 증가할 듯

Washington DC

2010.05.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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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집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미 자동차협회(AAA)는 20일 지난해까지 침체됐던 경기가 올들어 다소 회복됨에 따라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엔 전년 동기대비 약 5.4% 정도 늘어난 여행객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AA는 이중 자동차 운전자는 약 2800만명(5.8% 증가), 항공기 탑승객수는 약 215만명(2.4%증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AAA 미드-애틀랜틱의 레지나 애버렐라 매니저는 그러나 늘어난 여행객으로 플로리다 등 인기 휴양지의 경우 비행기나 호텔 등을 예약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원하는 목적지에 대해 가장 좋은 패키지(교통·숙박 등의 묶음 상품)를 찾아보고, 만약 저렴한 제품을 발견하면 즉시 예약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했다.

AAA는 여행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스값이나 항공권 요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이며, 자동차 대여료는 오히려 1일 평균 36.65달러로 지난해보다 15%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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