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상담] 2대에 걸친 전신 류마티스
김영기 원장/S&E 치료마사지 아카데미
또 마음의 응어리가 지면서 상기된 폐기맥을 달래고 방광의 기 흐름이 흐트려지면서 오는 잔뇨 불쾌감을 진정시키면서 그때 그 때마다 표출이 되는 몸의 불안정을 달랬습니다. 3주 정도 지나면서 하체에서부터 통증이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2개월 차에 타주에 사는 딸의 증상이 본인과 비슷해 보여주고 싶다며 함께 방문했습니다. 다분히 유전적인 경향이 보여 몸으로 뜨는 증은 80%는 누를 수는 있겠으나, 나머지 20%는 평생을 싸워 나가야 할 것이었습니다.
딸의 경우 주증이 얼굴에서 목 등으로 심하게 오르는 소양증을 누르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습니다. 아쉬우나마 1회의 치료마사지를 하고 보냈는데 가려움증이 거의 진정이 되어 굉장히 좋아하더라고 모친이 경과를 전해주었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에 맞춰 다시 왔는데 일견하기에도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치료마사지 시술을 준비하면서 누르는 살갗 부분마다 모기 물린 자리 같이 부풀어 일어나는데 비장 경맥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단락 단락 끊어져 있는데다가 방광의 기운이 간기맥을 소통시켜주지 못하는데서 오는 증이었습니다. 방광의 기혈 흐름을 누르고 간기의 흐름을 끌어 올려주면서 비장의 흐름을 함께 상승을 시키는 치료마사지 시술을 1시간 반 정도 했습니다.
다소 진정되기에 다음날은 다소 피부가 진정되다가 3일차에야 안정이 돼서 본인도 살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으니 하루전날 몹시 소스라치게 놀랄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집안에 끔찍하게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쥐가 나와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지요. 딸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상극이라 공포와 스트레스가 눌러서 가다듬던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긴 일이라 다음에도 그런 일이 있으면 전화로라도 연락을 달라고 말해두고는 보냈습니다. ▷문의: 703-750-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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