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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알리기 캠페인 한인 모두가 해야죠"
Los Angeles
2010.05.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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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부착 아모스 박씨
머리속엔 온통 '독도는 한국땅' 그리고 '월드컵 16강' 생각 뿐이다.
타운서 간판업에 종사하는 아모스 박(51.사진)씨 이야기다.
박씨는 요즘 운전 할 맛이 난다. 자신의 개인 차량과 업무용 차랑에 대형 독도 스티커 'Dokdo belongs to Korea' 'Dokdo a Beautiful Island of Korea' 를 붙이고 달리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오전엔 9가와 웨스턴의 음식점 도담 간판 옆에 '독도는 한국땅'임을 알리는 대형 배너(가로 14피트ㆍ세로 10피트)까지 걸었다. 도담 케네스 남 사장이 흔쾌히 수락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이틀에 끝나는 단발적인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독도 알리기'를 추진해 보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다. 차량용 독도 스티커까지 제작했다. 한인들을 위해 무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6가와 웨스턴의 요거존과 9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음식점 도담에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차량 뒤쪽에 부착하시면 '딱'입니다."
요즘엔 월드컵 홍보대사까지 자처한다. 살기 힘든 요즘 2010 남아공 월드컵으로 붐을 한번 일으켜 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도담 간판 옆에 독도 배너를 걸면서 '2010 꿈은 이루어진다. Go! Korea' 배너도 걸었다.
"한인들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하나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 월드컵 홍보도 하게 됐습니다."
박씨는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독도 및 월드컵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타운 내 건물 벽에 광고할 공간만 허락한다면 어디든 독도 및 월드컵 배너를 무료로 걸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타운에 보면 광고하기 알맞은 빈 벽면들이 많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그런 벽면에 배너를 걸어 타운을 독도 및 월드컵으로 물들이겠습니다."
▷문의: (213)700-7724
글=박상우 기자 사진=신현식 기자
# 한국 일본 강제병합 100년_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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