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인 메모리얼 데이(31일) 연휴를 맞아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지역내 한인 마트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행사를 준비하고 고객유치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얼 데이(31일)연휴가 낀 주말에는 지역내 쇼핑객 뿐 아니라 타주에서도 장을 보러 오신다”며 “평소보다 쇼핑객이 30%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H마트는 오는 28~31일까지 둘루스, 스와니, 존스크릭 등 매장에서 메모리얼데이 기념 바베큐 시식행사를 열고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맛있는 바베큐를 제공한다.
H마트 도라빌점은 코카콜라와 아미고 정육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29~30일 이틀에 거쳐 별도로 바베큐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지머리 바베큐와 닭고기 파이타를 맛볼 수 있다. 또 히스패닉 라디오 방송국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 매장에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쇼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을 벌이고,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H마트 전매장에서 28~30일에 즉석에서 김치를 담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김치세일전이 열리며, 연휴를 이용해 야외로 나가는 나들이객을 겨냥해 정육상품 대세일을 실시한다.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소금구이용 생삼겹살과 돼지갈비 바베큐 립을 파운드당 각각 3.99달러, 1.99달러에 판매한다.
창립 5주년을 맞은 남대문 시장은 이번 주말 ‘한국산 건나물 모음전’을 개최한다. 충청남도 천안에서 재배한 민들레, 아주까리순, 돌미나리, 고구마순, 뽕잎순 등 총 25가지 건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건강을 챙기는 알뜰주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 닭날개와 사태를 파운드당 99센트에 판매한다. 이밖에 한가위쌀, 고추가루, 메밀국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