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0)와 케빈 나가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9위에 올랐다. 최경주와 케빈 나는 27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똑같이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찰리 위도 2언더파 공동 39위의 괜찮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안병훈은 1오버파로 필 미클슨과 같은 89위 양용은도 3오버파 공동 113위로 부진했다. 7언더파 63타를 친 제프 오버턴 제이슨 본 블레이크 애덤스가 공동 1위를 마크했다.
대학야구선수 50경기 연속안타
○…대학야구 선수가 5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해 화제다. 플로리다 인터내셔널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개럿 위텔스는 27일 테네시주 머프리스보로의 리스스미스주니어필드에서 열린 웨스턴 켄터키 대학과의 선벨트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안타를 추가 5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위텔스는 NCAA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1987년 오클라호마 스테이트의 로빈 벤추라)에 8경기 차로 접근했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조 디마지오의 56경기다.
박찬호 0.1이닝 2안타 2실점 부진
○…뉴욕 양키스 박찬호가 5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박찬호는 27일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구원 등판했지만 2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7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물러났으며 후속 투수들의 난조까지 겹치는 바람에 2자책점을 떠 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8.71로 올라갔다. 이로써 박찬호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4번의 등판에서 4.2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자책점 8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가 8-2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