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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인천~디트로이트 노선 신규 취항

Los Angeles

2010.06.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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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2일부터 디트로이트~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델타가 2007년 6월부터 애틀란타~인천 직항 노선을 운항해 온 데 이어 두 번째이다. 다른 미 항공사로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을 주 7회 운항 중이다.

델타항공은 B777-200 기종 271석의 항공기를 투입해 주 5회(화, 수, 목, 토, 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디트로이트는 델타항공의 미국 중동부 지역 운항 거점지역이다.

이 항공편은 디트로이트에서 오후 12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는 비행기는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6시(현지 시각)에 도착한다.

디트로이트에서 인천까지 총 비행시간은 약 13시간으로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기존 경유노선에 비해 약 7시간 가량 비행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델타항공과 인천공항공사는 2일 델타항공의 제프리 버니어 아태지역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갖고 인천-디트로이트 노선 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연간 1억6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수송하는 세계 최대의 항공사 중 하나다.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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