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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 단기간 굴리고 싶은데?, 2년 이내 쓸 돈이면 'CD·머니마켓'

Los Angeles

2010.06.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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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현재 1년 만기 CD의 경우 전국평균 이자율은 1.38% 6개월 만기 CD는 0.86%다.

일반적으로 약간 높은 이자를 주는 온라인 은행들은 이보다는 조금 낫다. 5만달러 정도 CD면 2%를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다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렇다면 여윳돈은 어떻게 굴리는 게 좋을까? 특히 주택구입 등을 위해 목돈을 마련해뒀지만 단기적으로 굴려야할 때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

뉴욕타임스가 최근 기간에 따른 목돈 굴려야 하는 상황에 대한 도움말 기사를 실었다.

찰스슈왑의 리차드 로소 재정상담가는 "만약 목돈이 2년 이내에 소요될 예정이라면 이자율이 낮더라도 안전한 CD 머니마켓 계좌 등에 넣어두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기본은 같은 CD라도 기간은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6만달러가 있다면 2만달러씩 3개월 6개월 1년 CD로 나눠서 불입하는 것이 이자율이 올랐을 경우 간편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니마켓 계좌 역시 연방정부로부터 25만달러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캐피탈원 같은 경우 2500달러 최소 금액에 이자율은 연 1.34%로 괜찮은 편이다. 디스커버는 500달러 최소 금액에 1.34%를 제공한다.

3~5년 정도 자금을 굴릴 계획이면 은행 예금상품보다는 채권 펀드가 좋다. 재정상담가인 조슈아 갓프리드는 "일반적으로 채권형 펀드는 관련 수수료를 제외하고 2~4% 정도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DWS 단기 플러스(심볼:DBPIX)는 평균 펀드 유지 기간(duration) 1.6년에 수익률은 3.25% 비용은 0.65%를 기록하고 있다. 뱅가드 단기투자 펀드 (VFSTX)는 수익률 2.33%에 비용은 0.24%를 떼고 있다.

펀드는 예금과 달리 투자 위험이 따르는데 뉴욕타임스는 위 2개 펀드 역시 2008년에는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자율이 너무 낮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신문은 이자율 검색 및 금융상품 전문 제공 사이트인 마이뱅크트래커닷컴 (www.mybanktracker.com)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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