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스토리] 장기 요양혜택의 필요성, 양질의 서비스 은퇴 전 기입 유리
신규현/파이낸셜 컨설턴트, CFP
요양시설에서 장기 요양혜택을 받는 사람들의 90% 이상이 65세 이상인 시니어들이다. 이들을 연령대별로 세분해보면 75세 이상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 이상이다. 장기 요양혜택을 받는 사람들 중 75% 이상이 75세 이상인 시니어이지만 이들중 LTC 보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10% 미만이다. 또다른 통계를 보면 나이가 80세 이상인 시니어들의 경우 그들이 죽기 전에 장기 요양혜택을 받을 확률이 과반을 넘는다.
최근에 장기 요양혜택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는데 문의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장기 요양 보험을 들 수 없는 사람들이다. 먼저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의 경우 나이가 80세가 넘으면 보험가입을 할 수 없다. 그리고 두 번째 장기 요양혜택을 받을 확률이 높은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보험가입을 할 수 없다. 보험의 기본적인 특성상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리고 건강할 때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가입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보험가입을 문의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메디케어에서 입원 수술 후 최대 100일까지 요양혜택을 제공하지만 반드시 적어도 3일 이상 입원을 한 후에 이 혜택을 제공한다. 극빈자들에게 제공되는 메디케이드는 장기 요양혜택을 필요한 이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이 있고 또 메디케이드에서 제공하는 의료수가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양질의 요양혜택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은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미리미리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장기 요양을 위한 보험을 구입하는 많은 사람들의 가장 큰 구매요인은 간접경험이다. 부모나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이 장기 요양혜택을 받게되는 때에 그들을 직간접적으로 돌보면서 비용과 시간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경험을 하게 되면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다.
많은 이들은 메디케어 혜택을 받으면서 메디케어의 디덕터블과 본인분담금을 내지않기 위하여 메디케어 보조보험을 준비한다. 하지만 메디케어로 수술을 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디덕터블과 분담금과 장기 요양혜택을 받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한번 비교해보고 과연 어떤 경우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는지 꼼꼼히 생각해보자. 장기 요양 혜택은 재산보호의 측면에서 그리고 건강상의 문제로 배우자와 자녀 또는 가까운 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평안한 은퇴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고려해보아야 할 부분이다.
▷문의: (213) 820-0937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