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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지역 일자리 1만 8000여개 올해 사라진다

Los Angeles

2010.06.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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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대 고용전망 수정
채프먼대가 올해 고용시장 전망을 수정 발표했다.

〈표 참조>

올해 초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OC에서 올 한해 100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한 채프먼대 경제학과는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말까지 1만8000여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에서 급선회 했다.

보고서는 전망 수정의 근거로 주택건설부문의 지속적인 부진으로 인해 카운티 총생산이 2.5% 하락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채프먼대는 지난 해 OC에서 6만48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발표했으나 가주 노동국은 올해 들어 지난 해 OC에서 사라진 일자리가 11만200개에 달한다는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학 경제학과 에스마엘 아디비 교수는 "지난 해 12월 이후로 8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으나 2009년에 없어진 일자리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새 보고서는 내년엔 고용사정이 안정돼 최근 5년래 처음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며 2만1000개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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