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라남도를 그대로 옮겨왔다.”전라남도 5개시 11개군의 농수산물과 특산물 157가지 품목을 구비한 판매행사가 3일 도라빌에 있는 창고식품에서 시작됐다.
이번 판매전을 주최한 롯데 USA그룹의 안민호 실장은 “50%할인 판매하고 있는 바다장어, 서대, 우럭 등 생선류가 크게 인기있고, 100% 파래로 만든 해남 파래김과 올해 잡아올려 건조시킨 마른 멸치 등도 많이 찾는 품목”이라고 전했다.
또 행사장 시식코너에서는 반찬과 젓갈을 맛볼 수 있고, 전라남도에서 생산하는 떡과 엿 등 건강 간식도 구입할 수 있다. 안 실장은 “엿장수가 직접 만들어 파는 판엿은 미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애틀랜타에 처음으로 들여온 이 판엿은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설탕이 아닌 엿기름으로만 단맛을 냈고, 입에 달라붙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행사기간 중 매일 100번째, 101번째 구매고객에게는 150달러 상당의 굴비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15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5달러 상당의 유기농 배즙 또는 30달러 상당의 유기농 차를 선물로 준다. 전남 농수산물 판매전은 오는 7일까지 열린다. ▷문의: 347-804-6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