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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젊잖다 (?)

'언행이 묵중하고 야하지 아니하다' '품격이 속되지 아니하고 고상하다'의 뜻으로 '젊잖다'를 쓰는 걸 자주 볼 수 있고 명사로 쓸 때에도 '젊잔'이라고 쓰는 경우가 흔하다. '젊다'에서 유추한 것이겠지만 이때는 '점잖다' '점잔'이라고 쓰는 게 바르다.

원래 어리다(少)의 뜻으로 쓰이던 '졈다'는 '젊다'로 변화했다. 그러나 '졈지 않다'의 경우는 의미에 변화가 생기면서 '졈다'가 '젊다'로 변하지 않아 현재의 '점잖다'형태로 정착됐다.

또한 '점잔하다' 역시 잘못된 표현으로 '점잖다'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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