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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사무실 임대 활발

New York

2010.06.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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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0만스퀘어피트…1년 전보다 221% 늘어
맨해튼 미드타운 사무실 렌트시장이 안정되고 있다.

부동산전문 조사업체 ‘쿠시먼&웨이크필드’가 3일 발표한 ‘맨해튼 사무실 렌트 현황’에 따르면 미드타운에서 리스 계약을 마친 공간은 5월에만 총 260만스퀘어피트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1%나 급증했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2006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피스 공간 계약이 급증한 것은 경기회복과 함께 뉴욕의 건축경기가 강하게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조사를 진행한 켄 매카시 디렉터는 “맨해튼 미드타운은 뉴욕의 비즈니스와 건축 경기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확실한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맨해튼 전체 사무실 공실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공실률은 5월 11.3%로 전년 같은 기간 10.5%보다 0.8%포인트 개선되는데 그쳤다. 이는 4월(11.5%)보다 0.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은 10%로 전년 같은 기간 9.9%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중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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