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박의 건강 Talk] 우리 아이 키는 얼마나 클까? (1)
박이섭 원장/하나통증병원
키크는 방법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전적인 요인 뿐 만 아니라 키가 자라는 청소년 시기에 키가 크는데 영향을 미치는 영양섭취, 운동, 수면, 스트레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어른이 되었을 때의 키가 많이 달라지게 된다.
식사는 고른 영양소, 적당량의 칼로리를 규칙적으로 공급해 주고 있는가, 운동은 자신의 건강·체력 수준에 적당하게 규칙적으로 실시하고 있는가,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받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는가, 잠을 충분히 깊게 자며 휴식을 적절하게 잘 취하고 있는지, 성장을 방해하는 질병은 없는지 등의 환경적인 조건들도 키가 어느정도 클 수 있는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즐겁게,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의 대부분은 의자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므로 신체적 활동량이 크게 제한되어 운동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낮아지고 뼈의 길이 성장이 이루어지는 성장판에 필요한 자극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는다.
이 경우 키가 자라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되며, 동시에 근육과 인대도 잘 발달되지 못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고 쉽게 지치게 되어 장시간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도 어렵게 된다. 뼈와 근육의 조화로운 발달로 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근육기능의 회복과 운동을 통한 성장판의 자극이 필요하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다리와 허리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키가 잘 자라도록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건강도 증진 시켜 과중한 학업 부담으로 느끼는 스트레스 해소 및 운동 부족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다음에 계속) ▷문의: 703-543-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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