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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야구] 추신수, 시즌 2호 3루타 작렬

New York

2010.06.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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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전 3타수 2안타 1득점…6경기 연속안타 행진중
(추신수가 올 시즌 두번째 3루타를 치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계속 안타를 치고 있다.

8일 2번타자·우익수로 출장한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1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선발 투수 팀 웨이크필드의 바깥쪽 너클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3루타를 쳤다.

이어 보스턴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가 땅볼 실책을 할 때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시즌 32점째 득점으로 여전히 팀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5회에는 2사 후 우익수 앞 1루타를 쳤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회에는 2사 3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인 어스틴 컨스가 적시타를 치지 못해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타율은 0.282에서 0.288(219타수 63안타)로 조금 올랐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날 2-3으로 또 패했다. 시즌 전적은 21승36패.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등 아메리칸 중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위 미네소타 트윈스와는 13게임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아이크, 끝내기 홈런, 메츠 역전승…펠프리 9회 1실점 역투

뉴욕 메츠가 홈에서 9연승을 거뒀다.

메츠는 8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이크 펠프리가 9회까지 1실점으로 역투하고 1-1 동점인 상황에서 연장에 돌입, 11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다 아이크 데이비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호세 레예스가 7회 동점 홈런을 날렸고 프랜시스코 로드리게스, 페드로 펠리시아노, 엘머 데센스가 연장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메츠는 올 시즌 세번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메츠는 홈 씨티필드에서 22승9패의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양키스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이 만루홈런을 치는 등 대량 득점을 하며 승리했다.

박찬호는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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