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식의 부동산 백과] 두려움 극복이 투자 성공의 지름길
미주한인부동산중개업협회장
치열하게 치러지는 투자싸움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지는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왜 지는 싸움을 했는지 나중에서야 뒤늦게 깨닫기도 하지만 심지어 어떤 사람은 또다시 투자게임에서 연거푸 이기지 못하고 지고 만다.
한마디로 계속적으로 지는 투자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이기는 투자게임을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우리는 이기는 투자게임을 하는 방법이나 원칙을 제대로 습득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원칙을 세우기도하고 좋은 습관을 기르기도 한다.
이기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이기는 게임을 좋아한다. 질만한 투자게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사실 이기는 투자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은 사소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사실 이기는 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지는 투자와 반대로만 하면 된다.
투자자는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둘 중에 하나이다. 실패의 확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에 따라 성공확률은 증가된다.
그러나 투자하지 않는 자는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실패의 걱정은 없다. 그래서 그들은 투자로 인한 어떤 값어치나 보상을 기대할 수도 없는 것이다.
투자를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투자의 리스크만을 나열하여 자기합리화 하려는 경향이 아주 강하여 투자에 대한 실천 마인드가 아주 부정적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들이 정작 걱정해야 할 일은 같은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일찍이 투자를 행하여 성공하였는데 나만 투자의 대상을 찾으려고 하지도 않거나 아예 이런저런 이유로 투자를 계획하지 않거나 실천하지 않는다는 자체를 진정 걱정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투자여력이 어느 정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인 사람들의 공통적인 사고 방식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다르다. 투자가 부를 가져다 줄 것임을 믿고, 종자돈을 마련하기를 좋아한다. 투자에 있어서는 리스크 관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성실하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반면,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은 투자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평범한 직장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리주변에는 투자하기를 극도로 꺼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다소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투자를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투자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이 일궈온 생활에 안주하고 더 이상의 새로운 일에는 무관심하거나 혹은 두려워한다.
힘들게 이민 생활을 영위하면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많은 한인들 중에도 자신의 사업체가 가진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전망 등을 생각해 보지 않고 그저 매일매일의 일상만 영위하다가 더 나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고 이민자들의 삶을 되돌아보면 한인사회의 경제 흐름도 크게 변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한인들에게 과거와 같은 업종, 과거와 같은 방식의 비즈니스에 대한 매력이 크게 반감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둔감하다 보면 그 동안 쌓은 노력과 희생의 보람도 없이 비즈니스를 떠안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누구나 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다 보면 그만큼 후퇴할 수 밖에 없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투자자들의 마인드로 새로운 것에 과감히 맞선다면 성공의 길이 그만큼 가까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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