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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워싱턴 아침을 붉은 물결로…그리스전 응원 열기 벌써부터 고조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한 워싱턴 일원 동포사회의 열기 또한 뜨겁게 달아올랐다.

축구 팬들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 단잠도 기꺼이 포기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각 한인 단체 및 업체들은 2002년 4강 신화 재현을 염원하는 응원전을 워싱턴 일원 곳곳에서 준비했다.

특히 12일 본선 첫 경기이면서 주말인 토요일 오전 7시에 열리는 그리스와의 경기는 가장 많은 한인들이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 일어나는 공동 응원전을 소개한다.

◇버지니아, 노바(NOVA)서= 워싱턴 동포 월드컵 공동응원 준비위원회(위원장 고대현·준비위)는 12일 그리스전과 17일 아르헨티나전 공동응원의 경우 오전 7시 애난데일에 있는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대학(NOVA)에서 대형 스크린과 함께 공동 응원전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2000여장의 붉은 악마 응원 티셔츠와 간단한 아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차료는 시간당 현금 1달러다.

22일 나이지리아전 응원은 오후 2시 비엔나에 있는 중앙장로교회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메릴랜드, 롯데플라자 주차장=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메릴랜드한인회 주관, 메릴랜드 체육회 및 축구협회 등 주요 한인 단체들의 협력으로 한국팀 본선 3경기 공동응원전이 엘리컷시티 롯데플라자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돗자리 등을 가져오는 게 좋다. 마트 측에서는 음료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워싱턴DC, 듀폰서클= 워싱턴DC 중심가인 듀폰서클에서도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 축구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주최측인 ‘사커 인 더 서클’측은 월드컵 경기 상영 허가를 국제축구연맹(FIFA)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12일 오전 7시 한국과 그리스전, 같은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전, 13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미국과 잉글랜드 전이 상영된다.

음식이나 돗자리, 음식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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