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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인 교회들도 '문 활짝'…지역주민과 함께 응원

'교회에서 승리의 함성 듣는다.'

교회들이 월드컵 합동 응원전을 위해 문을 활짝 열었다.

12일 새벽 4시 30분 월드컵 첫 한국 경기를 앞두고 한인교회들이 예배당을 오픈하고 교인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LA지역에 있는 나성영락교회 동양선교교회 주님의 영광교회 등이 나섰다. 플러턴에서는 남가주사랑의 교회와 은혜한인교회가 어바인에는 베델한인교회 밸리에는 에브리데이 교회 패서디나에는 파사데나 장로교회 등이 응원전에 합세했다.

이를 위해 교회들은 새벽예배 시간을 경기가 끝나는 시간으로 약간식 연기하거나 약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베델한인교회 은혜한인교회 동양선교교회는 경기가 끝난 후 열심히 응원전을 펼친 한인들을 위해 무료 아침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한인타운내 위치한 동양선교교회는 설농탕은 물론 삶은 계란 커피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메뉴까지 공개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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