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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우의 수는?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깨면…한국, 나이지리아와 비겨도 16강

한국이 17일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완패했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오는 22일 더반에서 나이지리아와 치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2승1패가 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게다가 그리스-나이지리아의 2차전에서 예상을 깨고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기면서 한국이 유리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스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아르헨티나와 치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우의 수는 좀더 복잡해졌다. 현재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2승(5득점 1실점)으로 1위 한국이 1승1패(3득점 4실점)로 2위다.

그리스가 1승1패(2득점 3실점)로 한국과 승점-골 득실차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다.

나이지리아가 2패(1득점 3실점)로 최하위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길 때= 한국에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른다.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가 확정되고 한국이 1승1무1패가 돼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이때 그리스가 1승2패로 3위 나이지리아가 1무2패로 최하위가 된다.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이기면 2승1패로 당연히 16강에 오른다.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지면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 세 팀이 모두 1승2패가 돼 골 득실차-다득점 등을 따져야 한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와 비길 때= 아르헨티나는 2승1무로 조 1위가 확정되고 그리스가 1승1무1패가 된다.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이기면 2승1패로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나이지리아와 비기면 그리스와 함께 1승1무1패로 동률이 돼 골 득실차-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현재 한국은 그리스와 골 득실차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를 지키고 있는데 결국 3차전에서 어느 팀이 많은 골을 넣고 비기느냐에 따라 조 2위의 주인공이 갈린다.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지면 1승2패가 돼 조 2위는 그리스의 몫이 된다.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때= 아르헨티나와 그리스가 나란히 2승1패가 된다. 이때는 한국이 무조건 나이지리아를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한국 아르헨티나 그리스 세팀이 모두 2승1패가 돼 골 득실차-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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