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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빅매치] 잉글랜드-알제리, 루니의 활약 여부가 승부의 관건

오전 11시30분·ESPN2

남아공 케이프 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선 잉글랜드와 알제리의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이 열린다. 잉글랜드는 지난 1차전과 비교해 선발진의 변화를 시도한다. 카펠로 감독은 미국전에서 결정적 실수를 범한 골키퍼 로버트 그린과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인 에밀 헤스키에게 주전 보장이라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진영엔 가레스 배리의 복귀가 예상된다. 배리의 합류로 제라드와 램파드는 보다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승부에서는 잉글랜드의 우세가 점쳐진다.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15전 11승4무로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번의 월드컵 경기서도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승리를 위해선 A매치 6경기 연속 무득점 슬럼프를 겪고 있는 웨인 루니의 부활이 필요하다. 2번의 옐로우 카드는 곧 다음 경기 결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영국의 핵심 멤버인 제임스 밀너 제이미 캐러거 스티븐 제라드는 1차전과 같은 색상의 카드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알제리는 2000년 루마니아전 승리 이후 유럽 팀과 15번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알제리는 에이스 지아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잉글랜드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알제리의 수비수 나디르 벨하지의 생일이기도 하다.

승리라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을 주인공이 누가 될 지를 지켜보는 것도 양념거리는 되겠다.

이상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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