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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미국, 2경기 연속 무승부

이변 속출…독일·잉글랜드 탈락 위기

마이클 브래들리의 오른발이 미국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미국은 18일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랜던 도노번과 브래들리의 연속골로 2-2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미국은 오는 23일 알제리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행을 확정짓는다.

스페인·프랑스에 이어 ‘전차 군단’ 독일도 이번 대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독일은 같은 날 열린 세르비아와의 D조 2차전에서 0-1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독일은 경기 초반 빠른 역습을 앞세우며 세르비아를 압박했지만 월드컵 통산 최다골에 도전하는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전반 38분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세르비아는 1분 후 니콜라 지기치의 헤딩 패스를 받은 밀란 요바노비치가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독일은 후반 15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루카스 포돌스키가 이를 실패, 동점 기회를 날렸다.

'축구의 종가’ 잉글랜드도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영국은 알제리와의 A조 2차전에서 웨인 루니 등 공격수들의 부진과 골 결정력 부재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영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두 번의 무승부만 기록, 16강 진출에 큰 위기를 맞았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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