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뉴저지 34번 도로 선상에 있는 농산물 직판장 ‘딜리셔스 오처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한인들에게도 가족나들이 삼아 신선한 과일과 빵을 구입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이곳은 1950년대 초 도로변 판매대로 영세하게 시작했지만 현재는 지역 학교 학생들이 필드트립 때 일부러 찾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으로 발돋움했다.
학생들은 딜리셔스 오처드 바로 옆에 있는 농장에서 투어를 하고 상점으로 들어와 갓 구워낸 빵과 쿠키를 사먹는다. 점심으로는 매장 밖에 설치된 노천식당에서 햄버거와 애플 사이다를 마실 수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탓에 단골고객들은 멀리 펜실베이니아와 뉴욕, 북부 뉴저지 등에서도 찾아온다.
매장은 신선한 빵과 쿠키를 직접 구워내는 베이커리 섹션을 비롯해 과일과 야채 등 청과물, 치즈 등의 유제품, 햄류와 홈메이드 파스타, 커피, 꿀 등 서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모든 음식과 재료를 취급하고 있다. 또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식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베이커리에서는 만드는 파이나 케이크, 쿠키 등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600여종이 넘는 치즈를 취급하고 있는데 모든 치즈를 크래커와 함께 시식하는 코너가 있다.
특히 여기서 판매하는 애플 사이다는 손님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데 직접 만든 애플 사이다를 마켓 안에 있는 시음장에서 원하는대로 마실 수 있다. 732-462-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