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월드컵] 이모저모

상대국 광적 응원단 '경계'

○…16강 진출 운명을 결정지을 나이지리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과 붉은악마.교민 응원단에 '경계령'이 내려졌다.

22일 오전 11시30분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릴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이 나이지리아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중 6만9957명을 수용하는 더반 스타디움의 한국-나이이지리아 경기 당일 입장권이 사실상 매진된 가운데 스탠드는 대부분 광적인 나이지리아 응원단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이 파악한 붉은악마 응원단은 65명. 여기에 아리랑응원단 40여명과 프리토리아와 요하네스버그에서 각각 대형버스 1대씩 나눠타고 올 교민 80여명 더반에 사는 교민 80여명을 합쳐도 한국 응원단 규모는 총 300여명에 불과하다.

한국 선수단은 노흥섭 단장 명의로 경기 당일 태극전사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경비 인력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프랑스 선수단 훈련 거부

○…우승 0순위의 평가를 받다 조별예선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탈락 위기에 몰린 프랑스 대표팀의 자중지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스트라이커 니콜라 아넬카(첼시)가 레몽 도메네크 감독에게 대들다 대표팀에서 퇴출된 데 이어 20일(한국시간) 선수단이 집단으로 훈련을 거부하며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AP와 AFP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선수단은 숙소가 위치한 남아공 나이스나에서 평소대로 버스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한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훈련 시작 전 갑자기 에브라가 트레이너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도메네크 감독이 다가와 중재를 시도했지만 트레이너가 화를 내며 ID카드를 집어던지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어 에브라는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에게 쪽지를 전해준 다음 선수단 전체를 이끌고 버스에 올랐으며 도메네크 감독은 선수단을 대신해 "프랑스 축구협회는 우리를 보호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은 채 언론에 난 이야기만으로 (아넬카를 쫓아내는)결정을 내렸다. 선수단은 협회의 결정에 항의하려 오늘 훈련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낭독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