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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리포트] 아르헨티나, 그리스전에서 주전 대거 뺄 듯

○…아르헨티나가 22일 열리는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제외시킬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19일 인터넷판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 대신 니콜라스 오타멘디(벨레스 사르스필드)가 나올 것이고 왈테르 사무엘(인터 밀란)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벤치를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1 2차전 교체 멤버였던 니콜라스 부르디소(AS로마)가 그리스전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크고 마리오 볼라티(피오렌티나)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꺾어줘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힘 빼기' 소식은 달가운 뉴스가 아니다.

○… 그리스전 도중 퇴장 당한 나이지리아의 사니 카이타(알라니야 블라디캅카스)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ESPN이 20일 보도했다. 카이타는 지난 17일 열린 조별리그 B조 그리스전 전반 33분에 상대 선수에게 거친 행동을 했다가 퇴장당했다. 나이지리아는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카이타는 경기 후 "살해 위협이 담긴 e-메일을 받았다"면서 "나도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다음 경기(22일 한국전)에서 반드시 이겨 16강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이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에 울었다. 미국은 18일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C조 2차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41분 모리스 에두(레인저스)가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에두는 도너번이 골문 앞으로 띄운 공을 받아서 골인시켰지만 코먼 쿨리벌리 주심은 에두가 수비진에게 파울을 범했다며 노골을 선언했다. 그러나 TV 중계 리플레이를 확인한 결과 에두는 수비수에게 파울을 하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회는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판정의 오심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야유하는 팬을 향해 빈정거리는 말을 했던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일 잉글랜드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루니는 18일 열린 C조 2차전에서 알제리와 0-0으로 비긴 직후 잉글랜드 팬들이 대표팀에 야유를 보내자 TV 카메라에 대고 "야유해 주시는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비아냥거려 팬들의 비난을 샀다.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에우제비우가 21일 열리는 포르투갈-북한전에서 포르투갈이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에우제비우는 20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쉬운 팀이 아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때처럼 이변을 연출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포르투갈과 북한은 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전에서 만났고 포르투갈이 0-3으로 뒤지다가 5-3으로 역전승했다. 에우제비우는 이 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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