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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브라질, 일찌감치 16강 확정

이탈리아, 뉴질랜드와 또 무승부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20일 열린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가 2골을 넣은데 힘입어 난적 코트디부아르를 3-1로 격파했다. 북한을 2-1로 이긴데 이어 다시 승수를 추가한 브라질은 승점 6을 쌓으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5일 포르투갈과 G조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G조에서는 1경기만을 치른 포르투갈이 승점 1로 2위,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진 코트디부아르가 3위, 1패만을 기록중인 북한이 4위로 처져 있다.

이날 경기에서 개인기를 앞세운 브라질의 파상 공세에 코트디부아르는 속수무책이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골문으로 치고 들어가던 호비뉴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날려 위협 사격을 가한 브라질은 전반 25분만에 첫 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간판스타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브라질의 수비진은 드로그바가 쉽게 볼을 잡게 놔두지 않았다.

브라질은 완승을 거뒀지만 플레이메이커 카카가 레드카드를 받아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손실을 입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약체 뉴질랜드에 발목을 잡혔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는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다 빈첸초 이아퀸타(유벤투스)의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1-1로 비겼다. 파라과이와 첫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다시 무승부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승점 2를 얻는데 그쳐 24일 슬로바키아와의 힘든 승부를 남겨놓고 있다.

반면 뉴질랜드는 강팀이 속한 F조에서 승점 2를 수확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파라과이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았다. F조에서는 1승1무를 기록한 파라과이가 승점 4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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