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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우루과이전 과제는…"삼각편대 막고 포백라인 뚫어라"

루가노가 핵심…경계대상 1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 대표팀의 우루과이전 과제는 삼각편대를 막고 포백라인을 뚫는 것이다.

▷막강 삼각편대= 한국의 8강 진출 여부는 디에고 포를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23.아약스) 에딘손 카바니(23.팔레르모)로 편성된 우루과이 공격 라인을 어떻게 막느냐에 달렸다.

우루과이는 남미예선에서 28골을 터뜨려 브라질(33골) 칠레(32골)에 이어 세 번째로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포를란과 수아레스 그리고 카바니가 등장하기 전 삼각편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세바스티안 아브레우(34.보타포고)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17골을 합작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포를란과 수아레스를 투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 또는 포를란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수아레스와 184㎝의 장신 공격수 카바니와 수아레스를 묶는 4-3-1-2 전술을 선호한다.

▷공포의 포백라인= 약체로 평가받던 우루과이가 본선에서 약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비 진영이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본선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른 팀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디에고 루가노(페네르바흐체)와 알바로 페레이라(포르투)가 예선 세 경기 연속 포백 라인을 지켰으며 호르헤 푸실레(포르투) 디에고 고딘(비야 레알) 마우리시오 빅토리노(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가 교대로 다른 두 자리를 맡았다. 루가노와 고딘 빅토리노 등이 중앙을 담당하고 페레이라와 푸실레 등이 측면 수비를 맡는다.

이중 키 188㎝ 몸무게 84㎏의 장신 중앙수비수인 루가노는 우 수비 라인을 이끄는 핵심 선수다.

루가노는 수비수이면서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흘러나온 볼을 처리하는 능력도 뛰어나 한국 수비수에게도 경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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