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루과이 승부차기 염두…이운재 히든 카드
우루과이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을 펼치는 팀이다. 허정무 감독은 일단 수비라인 안정에 무게중심을 둔 뒤 승부차기까지 염두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승부차기에 돌입하면 골키퍼는 이운재로 교체할 전망이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험이 풍부한 이운재는 '승부차기의 달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강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스페인과 8강에서도 그가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차기에 나설 다섯 명의 키커도 미리 정해두고 경기에 임한다. 이를 위해 허 감독은 23일에 이어 24일에도 훈련 막바지에 선수들에게 페널티킥을 지시했다. 슈팅 감각 경험 배짱 등을 염두에 두고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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