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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축구의 힘…한국-일본 '닮은꼴'

강호 덴마크 제압
조 2위로 16강에
남미팀과 16강전

일본이 한국에 이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일본은 24일 덴마크를 3대1로 격파하며 2승1패를 기록해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오는 29일 오전 7시 파라과이와 16강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아시아 축구의 양강인 한국과 일본은 각각 '남미의 다크호스'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를 상대하게 된다. 닮은꼴 운명이다.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는 '세계 최강' 브라질 혹은 아르헨티나에 비해서는 전력이 떨어지지만 공수 조화를 갖춘 복병 중의 복병이다. 특히 두 팀은 각각 '유럽의 강호'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부진 속에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전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했다.

이제 무승부는 없다. 과연 닮은꼴 운명인 한국과 일본이 16강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라이언 황씨는 "카메룬을 1대0으로 이겼을 때는 단순히 운이라고 생각했는데 덴마크전을 보니 진짜 실력인 것 같다"며 "공격진의 짧은 패스가 수준급이다"고 평가했다.

한일 양팀이 4강전에 붙어 아시아 축구의 위력을 전세계에 알리자는 한인들도 있었다.

이지훈씨는 "양팀이 2번씩만 더 이기면 4강전에 만나게 된다"며 "월드컵 4강에서 아시아 대륙 두 팀이 맞붙는 기분좋은 상상을 해본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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