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네덜란드, 조별리그 전승으로 16강…카메룬에 2-1 승
슬로바키아와 8강행 다툼
네덜란드는 지난 2경기서 2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었지만 베스트 11을 선발로 내세우며 전후반 내내 주도권을 확보하며 카메룬을 압박했다.
네덜란드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은 후반 27분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아르연 로번을 투입하며 예선 이후 경기를 준비하기도 했다.
로번은 특유의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슛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반면 카메룬은 3전 전패와 함께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남아공을 떠나게 됐다. 3전 전승을 기록한 네덜란드는 28일 F조 2위를 기록한 슬로바키아와 16강전을 갖는다.
한편 앞서 열린 F조 3차전 파라과이-뉴질랜드전은 0-0 무승부가 기록됐다. 파라과이가 1승2무로 F조 1위를 차지했다.
이상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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