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북한, 승점 없이 월드컵 퇴장
브라질-포르투갈 무승부…스페인·칠레 16강에 합류
북한은 25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코트디부아르와의 3차전에서 0-3으로 패배, 승점없이 이번 월드컵을 마감했다. 이로써 44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선 북한은 브라질·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실력차를 넘지 못하고 3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G조 포르투갈과 브라질의 대결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세계 랭킹 1위와 3위의 대결인 만큼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각각 칠레·스페인과 16강전을 치른다.
'무적함대’ 스페인도 칠레를 2-1로 제압,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칠레도 조 2위로 16강행에 합류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