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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승승장구 OC 축구대표팀 '미주 최강'
Los Angeles
2010.06.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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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축구선수권 우승…전국체전 출전권 따내
오렌지카운티 축구대표팀이 '2010 전미주 한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대표팀(감독 박용래)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캔자스주 오버랜드파크 사커 컴플렉스에서 사흘 동안 열린 축구선수권대회에서 5전 4승1무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오는 10월 한국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미주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OC축구대표팀은 전국체전에 미주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도 아울러 획득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올해 선수권대회엔 전국 각지의 11개 한인축구팀이 열띤 각축을 벌였으며 OC축구협회 진병현 회장이 이끈 오렌지카운티 대표팀은 총 2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표팀은 첫날 열린 예선전에서 1승1무를 기록 조1위로 손쉽게 예선을 통과했다. 8강전에서도 콜로라도 대표팀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우승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준결승전에서 OC 대표팀은 시카고 대표팀과 접전을 벌였으나 정규시간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서 9-8로 어렵게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OC대표팀은 필라델피아 대표팀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감격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진 회장은 "덥고 낯선 곳에서 대회가 열려 매 경기 어렵게 진행됐지만 박 감독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이어 "3개월여 남은 전국체전 때까지 열심히 연습해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OC 축구대표팀은 대회 우승과 함께 센터포드로 활약하고 있는 정성룡 선수가 MVP를 수상하고 박용래 감독이 총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한편 전미주 한인축구선수권대회는 미주체전이 열리지 않는 해마다 격년제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시카고와 메릴랜드 대표팀이 공동 3위에 올랐으며 40세 이상 장년부에서는 워싱턴DC가 우승 달라스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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