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나-즈보나레바와 격돌…윔블던테니스 여자단식 결승
윔블던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은 서리나 윌리엄스(1위ㆍ미국) 대 베라 즈보나레바(21위ㆍ러시아.사진)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디펜딩챔피언' 서리나는 1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4강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62위ㆍ체코)를 2-0(7-6〈5> 6-2)으로 물리치고 최근 3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서리나는 이번이 윔블던 단식 6번째 결승이자 13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 도전이다.
서리나는 윔블던에서 3회 우승(2002 2003 2009년)을 기록했다. 서리나는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와 지난 11년 동안 적어도 한 명은 결승에 오른 것이 10번이었고 그 중 8번의 우승을 합작했다. 하지만 서리나가 우승한 3번은 모두 비너스를 상대한 것이어서 이번 즈보나레바전은 서리나로서도 첫 경험이다. 하지만 서리나는 즈보나레바와 6번 만나 5번을 이긴 바 있어 낙승이 예상된다.
한편 앞서 열린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즈보나레바가 스베타나 피론코바(82위ㆍ불가리아)를 2-1(3-6 6-3 6-2)로 꺾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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