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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수수료 인상… 13일부터 135달러

Los Angeles

2010.07.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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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3일)부터 여권 신청에 드는 수수료가 대폭 인상된다.

국무부는 기존의 종이 여권에서 전자칩과 각종 보안기술을 적용한 전자여권 방식으로 바뀌어 발급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새 수수료에 따르면 신규 여권 신청비는 현행 75달러에서 110달러로 인상된다.

하지만 여권 신청비에 수속비 25달러가 별도로 추가돼 신청자는 총 13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단 16세 미만 미성년자용 여권 신청비는 현행 40달러를 그대로 유지한다.

해외여행이 잦은 미국인에게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여권 페이지 추가 신청도 앞으로는 82달러를 내야 한다.

미국 여권의 비자페이지는 기본 24쪽이지만 여행을 자주하는 사람은 52페이지로 늘릴 수 있다.

이밖에 멕시코와 캐나다 국경에서 제시하는 여권 카드의 경우 신청비 22달러 수속비 30달러로 현행보다 12달러가 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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