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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TV 인테리어, 액자 걸듯 손쉽게 Simple Modern 액센트

Los Angeles

2010.07.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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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품 역할 톡톡
TV아래 계단식 선반, 탁 트인 느낌 줘
TV가 안방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하던 시대를 넘어 이젠 인테리어의 중심에 서고 있다. 특히 TV가 벽에 걸 수 있을 만큼 얇아진데다 뛰어난 디자인을 갖추면서 TV를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 인테리어 트렌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벽걸이 TV를 이용한 다양한 인테리어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벽속에 TV

요즘 출시되는 TV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TV 자체가 중요한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한다. 따라서 화려한 가구가 TV를 받쳐주던 시대는 지나갔다.

거실 한쪽 벽면에 벽걸이 TV를 달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소파의 앉은 위치에 따라 시청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토탈 리모델링의 크리스 김 대표는 "벽걸이용 브래킷(wall mount Bracket)을 이용해 TV를 벽에 달 수 있다"며 "TV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하기에도 편하다"고 전했다.

벽 안쪽으로 캐비닛을 만들면 DVD나 케이블 TV 블루레이 게임기 등의 보관은 물론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매스터 베드룸 벽면에 TV를 달고 싶다면 좌우는 물론 아래위로도 회전 기능이 있는 '스위블(Swivel.회전이음새)'을 이용해 보자.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침대 또는 방안 어디에 누워서도 TV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V 브래킷과 스위블의 가격은 150달러 선이며 TV 무게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 난다.

◇ 붙박이장의 변신은 무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거실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집 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예전엔 거실에 두꺼운 브라운관 TV가 들어가는 장식장으로 설치 거실이 꽉 차도록 하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간결하고 심플하게 한쪽 벽면 전체에 장식장을 만드는 스타일을 많이 선호한다. 소파와 장식장을 놓는 전형적인 거실에서 탈피해 거실에 책장 또는 붙박이장을 만들어 서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색다르다. 붙박이장은 생활 공간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인테리어인 동시에 다용도 수납공간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에미 김 인테리어 디자인의 에미 김 대표는 "요즘은 벽 한면 전체를 책장과 서랍장으로 만드는 '커스텀 윌 케비넷'이 인기다"며 "기능적인 면에 뛰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고 전했다.

◇ 여백을 살린 거실

여백을 위해 과감하게 기존에 있던 TV 장을 없애본다. 하지만 벽걸이 TV를 벽에 달고 나면 부속기기 수납과 다소 심심한 벽면이 문제가 된다. 이때 지지대가 없는 무지주 선반을 이용해 액센트를 줄 수 있고 복잡한 TV전선들도 한번에 커버할 수 있다. 선반은 용도에 따라 그 위치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벽걸이 TV와 선반을 나란히 배치하는 것보다는 계단식으로 달면 탁 트인 느낌이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벽걸이 TV 아래 선반을 장식장처럼 활용할 때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단순한 기능을 가진 것을 선택해야 벽면에 여러 개를 함께 매치해도 복잡해 보이지 않는다.

이 밖에도 화장실이나 복도에 다양한 형태로 벽걸이 TV를 인테리어 할 수 있다. TV를 켜지 않은 상태라도 액자같은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거울 역할을 하는 연출 기법도 있다.

에미 김 대표는 "TV를 이용한 인테리어는 아직은 좀 비싼 편이지만 점차 가격이 낮아지고 있어 상류층에서 중산층 인테리어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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