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포화속으로(사진)’가 오는 30일 미국 13개 도시에서 동시 개봉한다.
배급사인 JS 미디어 앤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제이 정·폴 신)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포화속으로는 뉴저지 리지필드파크 AMC-로우스 극장을 비롯해 뉴욕·LA·애틀랜타·시카고·필라델피아 등에서 개봉한다. 특히 맨해튼에 있는 극장 ‘엠파이어 24’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화를 상영한다.
제이 정 대표는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영화를 개봉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전 참전 용사를 초청, 특별 시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류스타 권상우·김승우·차승원이 출연한 포화속으로는 한국전 당시 목숨을 걸고 북한국과 맞선 71명의 학도병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이와 함께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T.O.P가 학도병으로 열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