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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야구] 애틀랜타, ‘메츠 약올린다’

맥캔, 올스타경기 MVP로 뽑혀…곤잘레스 영입 타격·내야 강화

14일 열린 메이저리그야구(MLB) 올스타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래이브스의 포수 브라이언 맥캔(사진)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맥캔은 이날 내셔널리그(NL)가 0-1로 뒤지던 7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이 안타로 14년만에 NL 올스타가 아메리칸리그(AL)를 3-1로 이겼다.

또 이날 승리로 NL 챔피언은 7전4선승제 월드시리즈에서 4번의 홈경기를 치르는 혜택을 얻었다. 따라서 올해 월드시리즈는 1·2 ·6·7차전을 NL 챔피언 홈구장에서 갖고 3~5차전은 AL 챔피언 구장에서 치른다.

맥캔은 올스타 경기에 팬들의 투표가 아니라 애틀랜타 감독의 추천으로 참여했는데 MVP까지 받는 행운을 얻었다.

또 애틀랜타가 현재 NL 동부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날 안타가 결국에는 자신의 팀을 돕게 될 수도 있다.

한편 NL 동부에서 뉴욕 메츠에 4게임차로 앞서고 있는 애틀랜타는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트레이드로 유격수 알렉스 곤잘레스를 받아 내야를 강화했다.

곤잘레스를 받는 대신 토론토에는 유격수 유넬 에스코바를 보냈다. 33세인 곤잘레스는 타율 0.259, 홈런 17개, 5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곤잘레스는 현재 애틀랜타 팀내 최다인 14개 홈런을 친 트로이 글라스 보다 홈런을 3개나 더 쳤다.

반면 토론토로 보낸 에스코바는 올시즌 타율 0.238에 홈런은 하나도 없고 19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대신 애틀랜타는 곤잘레스의 연봉 275만달러를 껴안는다. 에스코바는 연봉이 43만5000달러였다.

애틀랜타의 이번 트레이드로 메츠 팬들은 마음이 급해져 팀을 다그치고 있다. 투타에서 모두 보강이 필요한데 메츠 구단은 카를로스 벨트란의 복귀에만 기대를 걸고 있다며 투정이 더 심해지고 있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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